[외부강의] 남동구도시관리공단지부 확대간부교육 <2강 12월 28일 위안부 합의와 한반도 전쟁위기>
4월 14일(목) 오후 7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지부 사무실에서 확대간부교육 2강 <12월 28일, 위안부 합의와 한반도 전쟁위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작년부터 연일 이슈가 되는 국제관계동향을 알아보는 ‘세상사 바라보기’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간단한 OX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들에게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제작한 위안부 뱃지를 나눠드렸습니다.
강의는 크게 두 가지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2015년 12월 28일, 일본 외무상과 윤병세 외교부장관과의 굴욕적 합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1990년대부터 시작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처음으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와 그 뒤로 벌어진 평화와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운동들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무리하게 위안부 합의를 강행하게 된 배경인 한국-미국-일본 군사동맹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법안 통과를 방관하고 보통국가화를 용인하는 미국의 속내에 대해서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일체의 군사적 도발을 중단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