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강연회
너무 오래된 전쟁, 팔레스타인의 해법은 무엇인가?
 
8월 20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다시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재개하였습니다.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 이후, 주변 중동국가들과의 3차례의 전면전과 끝을 모르는 분재응로 조용한 날이 없었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오늘날까지도 '중동의 화약고'로까지 불리고 있습니다. 20세기 후반 이스라엘과 이를 지원하는 미국에 대한 비난 여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국제적인 중재노력으로 1993년 오슬로협정이 체결되면서 팔레스타인의 '오래된 전쟁'은 끝나고 평화에 한발짝 다가간 듯 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초, 팔레스타인자치정부와 이스라엘 정계에 모두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오슬로협정 이후 잠시 동안의 평화는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2006년, 2012년도에 각각 발생한 1, 2차 가자전쟁과 14년에 들어서 다시 시작된 이스라엘의 폭격과 재래식 미사일로 보복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싸움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폭격과 전쟁으로 수천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하는 비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시 : 2014년 9월 16일(화) 오후 7시
장소 : 전남대학교 제1학생회관 200강의실
연사 : 임필수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운동연구소 부소장)
주관/주최 : 전남대학생행진, 아프리카-아시아 학회 마주하기
후원 : 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전남대용봉교지편집위우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