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형수님이 둘째를 낳습니다.
제게는 아홉번째 조카입니다.
이번에 나온 조카(아직 이름이 없어요)가
부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세상에 나온 조카 녀석들이
처음 말을 배우면서부터 저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꼬마삼춘'..
이미 장성해서 이제 서른을 눈앞에 둔 나이가 됐는데도
여전히 꼬마삼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