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답일까요?
영화의 첫장면은 대통령선거 전날, 승리를 장담한
민주당후보와 몇몇 사람들의 들뜬 표정이었죠
9/11과 이라크를 거쳐
다시 대통령선거 다음날 민주당의 패배로 이동한
카메라의 시선은 그 입장이 분명해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한겨레신문도 화씨 9/11의 감독 마이클 무어도
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흠..
그렇군요..
>>> Writer : 송한수
> 제가 '꼭 보라는' 표현은 잘 안합니다만..
> 아마 이 영화 때문에 그런 표현은 아껴두었나 봅니다.
>
> 빈라덴 일가(그룹) 와의 사업상의 동반자 관계를
> 그들의 행동과 말을 인용해서 드러내고, 공포심을
> 조장하는 메커니즘을 여러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
> 드러내는 전반부는 풍자의 진수를 보는 듯하였고,
>
> CNN 등이 보도하지 않았던, 현재 천명에 육박하는
> '가난한 집 자식들' 특히 흑인들로 구성된 미군들의
> 이유없는 희생과 그들의 번뇌와 정신분열..
> 가족들의 고통, 이라크인들의 피맺힌 절규를 담은
> 후반부는 부시와 언론의 보도했던 사실들이 모두 다
> 은폐를 위한 거짓들이 었음을 드러냈습니다.
>
> 영화를 보고나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