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병원 하청지부 투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래 상무공원으로 예정되어 있던 노동절 기념행사(?)는 전대병원 앞 노동자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지금도 진행중이고, 비정규직법 개악과 노사관계 로드맵 등 노동의 불안정화와 노동탄압을 가속화시킬 법제도가 논의중인 상황에서, 상무공원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노동자 대회를 전대병원 앞에서 진행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노동절 기념행사처럼 대회를 진행한 것에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요..(참고로, 전대병원 원내하청지부는 5월 1일 오전에 교섭을 가결하였습니다.)
그날 많은 민중행동 회원이 참가하셨습니다. 그리고 노동자 대회가 끝난 후에는 공공연맹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의 노동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요..
어쨌든.. 그날 참여해주신 회원들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노동절 노동자대회 사진들은 멀티미디어 자료실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