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제도개악 분쇄! 노동자 건강권 쟁취! 공동투쟁단 소식 4호
5월 7일(토) : 천막농성투쟁 6일째 KT 민주동지회 동지들이 천막을 지켜주셨고, 전체 17명의 동지들이 천막을 다녀가셨습니다. KT 동지들은 자체 몸자보를 준비해와 KT 노동탄압에 대한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KT 에서는 민영화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노동탄압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KT의 악랄한 탄압속에서 정신질환 산재자가 발생하기도 하였고, 지난 2-3월 언론에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도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KT 노동자들이 상당수 있으며, KT 민주동지회에서는 이들에 대한 집단산재요양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 8일(일) : 천막농성투쟁 7일째 민중행동과 노동보건연대 동지들이 천막을 지켜주셨습니다. 어제 오늘 모두 휴일인 관계로 특별한 활동은 하지 못하고 주로 천막을 지키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오늘도 지지방문과 연대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현재 산재로 요양치료중인 2명의 노동보건연대 동지들이 방문하여 박카스 10 박스와 점심식사를 지원하고 가셨고, 오후 2시경에는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님이 방문하여 최근 천막의 상황에 대해 듣고 가셨습니다. 오후 3시경에는 공동투쟁단 상황실 회의가 있었습니다. 상황실에서는 지난 1주간의 천막농성투쟁에 대해 간략히 평가하고, 이번주 일정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이번주 화요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항의면담"에서 요구할 '안'을 만들고, 역시 화요일 있을 "산재보험제도개악분쇄! 노동자건강권쟁취! 결의대회"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일정> ▷ 5월 9일(월) 07:10 캐리어 단사 앞 선전전 ▷ 5월 10일(화) 17:00 근로복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항의면담 ▷ 5월 11일(수) 07:00 신가사거리 아침선전전 ** 내일(5월 9일)은 공동투쟁단 대표자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공투단의 활동과 진로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니, 각 단위에서는 빠지지 말고 오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동지들에게 부탁합니다.**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투쟁에 동지들의 실천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산재보험제도 개악 분쇄와 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현장연대,
KT민주동지회, 광주인권운동센터, 민중행동, 노동실업광주센터, 광주노동보건연대, 외국인노동자센터, 민주노동자전국회의, 금호타이어노동조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