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김선일 그리고 2006년 평택

고 김선일 2주기 추모 문화제
2006년 6월 24일 토요일
전라남도 도청 앞 민주의 종 앞 공연장

우리는 지난 2004년의 비극이 한미동맹을 위해 주저없이 이라크파병을 강행한 결과라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6년 또 다시 평택에서는 전쟁을 위한 새로운 한미동맹을 위해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2006년 6월 22일은 고 김선일 씨가 이라크 무장단체에게 살해된지 2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은 갈수록 혼전을 거듭하고 있고, 마치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처럼 저항세력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학살을 자행하는 상황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과 영국이 철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만 아직도 철수계획을 갖지 않고 미국의 요구에 충실한 동맹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김선일 사망 2주기를 맞이하여 고 김선일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세력들에 대해 다시 한번 책임을 묻고, 고 김선일 사망의 재판인 2006년 평택에 대한 국가폭력을 규탄하며 '2004년 김선일 그리고 2006년 평택'이라는 주제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추모문화제를 마치고 난 후 광주 시내에 촛불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 추모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 극단 토박이에서 '들판에서'라는 제목의 연극공연을 해주셨습니다.


▲ 고 김선일 씨 추모, 이라크 철군,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의 마음을 적은 리본을 줄에 매달고 있습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평화실천불교연대의 박경희 씨


▲ 이라크 전쟁과 평택미군기지확장이 미국의 금융군사세계화에 의해 추진되고 있음을 말하는 민중행동의 김희정 씨


▲ '평화란 무엇이냐?'를 열창하고 있는 발바닥 동지들.


▲ 이라크에 평화를 피켓을 들고나온 희망 사회당


▲ 고 김선일 추모 프랑과 영정사진


▲ 고 김선일 추모 헌화하는 장면입니다


▲ 추모 문화제 행사장 주변에 전시된 사진, 노순택 작가의 평택사진과 이라크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 이 사진은 6월 22일(목요일)에 있었던 13차 촛불집회의 모습입니다.발바닥에서는 매주 목요일 금남로 삼복서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합니다.




반전평화행동 발바닥| 민중행동 | 광주인권운동센터
평화실천불교연대 | 615광주전남실천연대 | 전남대21대총여학생회
전남대학교 총여학생회 | 녹색연합 | 실업센터 |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희망사회당 | 민주노동당 |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
광주 반전평화 행동 cafe.daum.net/nowargwa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