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0일 (수)
제 74 호
발행처 : 인권운동사랑방
편집인 : 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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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보자
폴짝] 받고싶지 않은 입장권
생체여권이라고
들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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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도서관 문 앞에 있던 기계들이 다르게 보입니다. 아까는 좋아졌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기계들이 좀 차가운 괴물 같습니다. 정보를 먹고 사는
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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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상의
인권이야기] 내일을 살리는 공정한 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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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소비자로 전락한
노동자도 찾아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양판점은 그렇게 가난한 노동자와 소비자를 양산한다. 가난한 노동자와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자본은 누구의 몸에 빨대를 꽂는 것인가. |
복덕방에서
왁자지껄 터져 나온 주거권운동
[기획]
사회운동포럼이 낳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 (6) 살만한 집을 구하는 홈리스들을 위한 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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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뛰쳐나오고 싶은 공간에 있는 사람은 홈리스”라는 한 참가자의 이야기는 긴 울림을 준다. 왜 돈이 없으면 안되는지, 우리는 돈이 아닌 무엇으로
공간을 확보할 것인지... |
"사회운동의
대안이념과 변혁의 전망, 실천할 준비는 되어있는가?"
[기획]
사회운동포럼이 낳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 (7) 대토론회 1부 - 사회운동의 대안이념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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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을 평가하고
전망을 그리는 데 있어서 반자본 운동으로만 귀결될 수 없는 다양한 의제들과 ‘노동자’로 한정되어 있던 ‘사회변혁의 주체’에
대한... |
“운동하는데
왜 이리 허전하냐”
[기획]
사회운동포럼이 낳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 (8) 대토론회 2부 - 사회운동의 소통과 연대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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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현장에 나타나 자기
조직 깃발부터 앞세우고 투쟁의 성과를 한 조직의 회원 불리기로 낚아채려는 욕심, 이제 막 투쟁을 시작한 민중들이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운동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
정치개입
근절을 넘어 정보활동 전반에 대한 통제강화로!
[기획]
선거 놀음에 파묻힌 인권 법안 (5)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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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비밀유지 의무
아래 국정원의 준법성과 책임성을 상시적으로 감시, 점검, 보완하는 전문적인 독립 국가기관을 둬야 한다는 것이 이 방면 선진국들의
공통교훈이다. |
좁은
대로 참고 살래? 비싼 대로 견디면서 살래?
주거실태조사를
겉치레로 만들어버리는 뉴타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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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균형개발을 외치며
낙후한 주거환경을 바꾸겠다고 시작한 뉴타운.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팔아 개발업자를 배불리면서 도시 전체의 집값을 상승시키는 것이 바로 뉴타운의
실체다. |
“입주권
받을 수 있다면 임대주택 들어가고 싶어요”
세입자
권리 무시하고 조합 이익 편승하는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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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명분으로 주거
생활의 질 향상이 내세워져 왔지만, 세입자들은 ‘소유하지 못한 죄’로 그 과정과 결과에서 늘 배제되어 왔다. 개발로 발생된 이익은 고스란히
소유주와 건설 기업 수중에 들어갔던 것. |
너무나,
너무나 친절한(?) 공무원!!
주민등록
직권말소에 얽힌 황당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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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에이 별거 아니야”라며 그냥 넘기거나, “어쩔 수 없지”라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맞서 인권을 지키려는 ‘까칠함’이
아닐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