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해지통보 철회! 노조 죽이기 중단! 성실교섭 촉구!
지난 7월 22일, [보워터코리아 자본 규탄! 총력투쟁 결의 기자회견] 진행되다.
■ 보워터코리아는 신문용지 제조업체로 미국 보워터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외국투자기업이다. 매출액 1천5백억원에 국내시장 점유율 17%를 차지하고 있다.
보워터코리아 노동조합은 지난 2001년 설립됬다. 2002년 50일의 사용자 직장폐쇄에 맞선 투쟁을 거친 긑에 노사관계가 안정됬다. 하지만 2006년 새로운 사장이 부임하면서 노사관계가 악화됬다. 당시 사용자가 10일간의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조합원을 회유시켜 비상 공장가동 계획을 수립해 노동조합을 악화내지 굴복시키려는 노조 탄압계획의 일환이었다. 당지 조하은 이를 뚫고 어렵사리 2006년 임단협을 타결하였다.
■ 회사는 주식회사를 유한회사로 변경한 뒤 2007년부터 새로운 노무정책과 이른바 '2007 임협 전략&전술'을 마련해 치밀하게 노조 탄압에 나섰다. 회사는 2007년 임금협상 전에 '노동조합 동향 파악과 집행간부에 대한 성향 분석, 감시 계획, 조합원 사생활 영역 보고 및 성향분석 관리' 등을 추진하고 노동조합 집행부 교체, 노사평화 선언과 구조조정 노조 동의 등 노동조합 무력화에 나섰다.
■ 보워터코리아 노사는 회사의 임금동결 주장으로 아직까지 07년 08년 임금협상조차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의 고소고발도 수십건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08년 10월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은 개악을 제시하고 노동3권을 침해하고 교섭에 성실하게 나서지 않고 있다.
■ 이러한 자본의 탄압에 맞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보워터코리아지회는 '고용보장과 단체협약, 노동조합 사수'를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 지부와 지회는, 2007년 임금인상-단체협약 개악안 철회-단체협약 해지통보 철회-기존 관행 및 단체협약 준수 등의 요구를 하고 있으며, 회사의 노조죽이기를 중단하지 않을시 전면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