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14일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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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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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4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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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시 출근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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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각 문에서 오늘 나온 비정규직지회 노보를 배포하며 진행한 출근 선전전> <우: 반입되던 과일, 한약, 비타민 등의 반입을 돌연 금지한 경찰에 항의하는 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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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14일차 선전전은 새로나온 노보를 배포하면서 GM대우로 들어가는 모든 문에서 진행했습니다(오늘 배포한 노보 보기). 선전전을 마치고 아침을 올려주려고 하는데 그 동안 아무 문제 없었던 과일, 초코바, 레모나, 한약을 경찰이 돌변하여 반입을 금지시켰습니다. 농성단은 현장에 있던 형사들과 부평경찰서 배상훈 서장에게 거세게 항의했지만 경찰은 '과도한 식품'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과도한 것은 과일, 비타민이 아니라 반인권적인 경찰의 탄압임을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개념없는 부평경찰서장에게 가르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출근선전전 사진 더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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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대책위 대표단 집단 단식농성 및 12시 중식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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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GM대우의 적극적인 대화와 교섭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지역대책위 대표단> <우:12시 전해투 동지들과 함께 진행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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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지역대책위 대표단은 GM대우의 적극적인 대화와 교섭을 촉구하는 집단단식농성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GM대우는 오늘 예정된 지역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거부하면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중식선전전은 전해투동지들과의 집회로 대신했습니다. 우렁찬 구호와 함성으로 진행된 집회는 고공농성중인 두 동지에게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고공농성중인 두동지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전해투동지들은 서울시청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표단 집단단식농성 및 중식 집회 사진 더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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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시 퇴근 선전전 및 6시 촛불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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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고용노동부 북부지청장에게회사의 기만적 인 논리를 반박중인대책위 단식농성단> <우: 살인적인 추위에도 2시간의 촛불문화제를 즐겁게 만들어주신 발언자 및 문화공연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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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선전전을 진행하기전 중부지방 고용노동부 북부지청장이 고공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단식을 하던 대책위 대표자들이 회사의 논리를 반박하고 고용노동부가 앞장서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6시부터 금속노조 비정규투쟁본부 주관으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동지들의 뜨거운 투쟁의 열기로 촛불문화제를 지금까지 가장 긴 2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입이 얼어 말이 나오지 않는데도 뜨거운 몸짓을 보여준 고려대 사범대 몸짓패 비상 동지들, 자주 오시면서 매번 멋진 공연 보여주시는 김성만 동지, 내일은 영하 11도라며 오늘은 덜 추운거라고 위로해주시고 박력넘치는 공연 보여주신 이수진 동지, 그리고 경찰을 위한 위문공연을 겸해서 현란한 댄스와 박남정의 노래로 신선하고 즐거운 공연 보여주신 노동자 b-boy동지가 있어서 추운줄도 모르고 2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퇴근 선전전 및 촛불 문화제 사진 더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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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일 반입 방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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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일정: 7시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5시 퇴근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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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일정 7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 부평시장, 부평구청, 갈산, 작전, 경인교대입구, 계산역 대시민 선전전 9시 지역원로, 종교, 학계, 산별대표자 단식농성, GM대우 정문 앞 11시 항의 기자회견 및 항의서한 전달, GM대우 정문 앞 14시 반 금속노조 수도권집중 집회, 대우자판 앞(부평구청까지 행진) 17시 반 촛불 문화제 , GM대우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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