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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고공농성 중인 두 조합원이 내려올 수 있도록 정문 아치위로 올라가는 사다리차> <우: 내려오는 이준삼 동지와 먼저 내려와서 지켜보는 황호인 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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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의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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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GM대우는 줄곧 '15명 전원 복직 불가'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하지만 GM대우 비정규직지회와 지역대책위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투쟁은 GM대우의 입장을 바꿔냈고, 결국 오늘 '15명 전원 복직 합의'를 성과로 긴 투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내하청 불법파견 철폐, 노동조합 활동 명문화, 원청사용자성 인정 등을 직접적으로 쟁취해내지 못하면서 성과 못지 않게 한계와 과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성과, 한계, 과제 모두 향후 냉철한 평가를 통해 GM대우 현장 안에서 비정규직 투쟁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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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천막농성부터 2011년 고공농성, 단식농성까지 많은 동지들의 연대와 지원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매주 집중집회에 빠지지 않고 연대해주신 동지들, 30년 만의 한파에도 노숙농성, 촛불문화제, 선전전에 헌신적으로 결합해주신 동지들, 대화와 교섭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신 지역대책위 공동대표단동지들... GM대우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해주신 차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동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합의를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GM대우 현장에서부터 전국적인 비정규직 투쟁의 들불을 만들갑시다.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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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우리은행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