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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 강연회 참가안내 <강민형, 다원예술지구 바림 기획자의 이야기>
용봉 사람책 강연회 참가안내 <강민형, 다원예술지구 바림 기획자의 이야기>
․ 일시_ 2014년 4월23일(수) 저녁7시
․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이 달의 사람책, 강민형 그는 누구?
강민형 님은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광고 기획사에서 일을 하며, 기업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그리고 그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역하는 부업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에 홀연히 모든 경력을 뒤로 하고 베트남으로 건너갔고, 한국에 온것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나서였다. 아직 30대 초반 밖에 안됐지만, 그는 특별히 어떤 지역을 고향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현재 광주에 정착한 강민형 님은 기존 갤러리나 화랑이 아닌 카페와 병원 등으로 지역 예술 공간이 다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시원이 예술 공간으로 변모, 프로젝트를 성황리 구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아시아 문화 전당 인근의 경찰 고시학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번 사람책도서관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지형을 제시하는 다원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강민형 님의 희한-찬란한 삶을 엿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참가신청
․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oY7h5V → 작성하기
․ 선착순_ 35명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 오시는 길
․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