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 범국민추모대회
-22번째 죽음, 쌍용자동차 노동자 죽음의 행렬을 막자
22번째 사회적 살인과 각계각층의 추모와 규탄
77일간의 처절한 옥쇄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를 자행한 쌍용자동차 사측에 의해 결국 쌍용자동차 2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리해고자 이 모 조합원이 지난 달 30일 투신자살한 것이다. 정권과 자본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의 탄압을 뚫고 대한문 앞 분향소를 사수한 쌍용자동차지부는 노동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과 함께 49재가 끝나는 5월 18일까지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4월 16일에는 사회적 살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을 적으로 여기며 22명의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에 대해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며 “이번 기회를 문화예술인들이 작은 행동이라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4월 17일에는 전국 해고 노동자들이 모여 “정리해고 제도는 결국 기업에게 무한한 해고의 자유를 주는 것이었다”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원복직과 정리해고제도 철폐를 요구했고, 4월 13일 노동, 시민, 사회단체 대표와 사회원로들이 쌍용차 정리해고 철폐를 위해 범국민추모위원회를 대규모로 구성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살인 정권과 자본을 규탄하는 투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더 큰 투쟁을 결의한 범국민추모대회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쌍용차 22번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 및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2시 평택역 광장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기리는 꽃상여와 스물두개의 관, 영정, 만장을 앞세워 강한 비바람을 뚫고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했다. 평택공장에 도착해 “공장으로 돌아가자. 사람이 22명이나 죽었다. 우리가 안에 들어가 할 말이 있으니 비켜달라”는 조합원들의 절규를 경찰을 최루액을 얼굴에 난사하며 폭력으로 가로막았다. 5시부터는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에서 집전전하는 천도재와 함께 “쌍용자동차 희생자 범국민추모대회”가 시작되었다. 정계·학계 등의 발언이 이어졌고 각종 문화 공연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전 사회적 연대와 투쟁으로 쌍용차지부의 승리를 도울 것임을 결의하고 오는 5월 10일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쌍용차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19일에는 범국민대회를 준비할 것임을 밝히며 추모대회를 마무리했다.
시민상주단이 되어 5월 19일 범국민대회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22명의 동료와 가족을 잃고 다시 상복을 입고 투쟁에 나섰다. 이제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 나설 때이다. 많은 사람들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범국민추모 시민상주단에 함께 하고 5월 18일까지 대한문 앞 분향소를 지키자. 그렇게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 5월 19일 범국민대회로 나가자. 23번째 희생자를 막고 정리해고에 맞서 노동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자.
77일간의 처절한 옥쇄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를 자행한 쌍용자동차 사측에 의해 결국 쌍용자동차 2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리해고자 이 모 조합원이 지난 달 30일 투신자살한 것이다. 정권과 자본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의 탄압을 뚫고 대한문 앞 분향소를 사수한 쌍용자동차지부는 노동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과 함께 49재가 끝나는 5월 18일까지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4월 16일에는 사회적 살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을 적으로 여기며 22명의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에 대해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며 “이번 기회를 문화예술인들이 작은 행동이라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4월 17일에는 전국 해고 노동자들이 모여 “정리해고 제도는 결국 기업에게 무한한 해고의 자유를 주는 것이었다”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원복직과 정리해고제도 철폐를 요구했고, 4월 13일 노동, 시민, 사회단체 대표와 사회원로들이 쌍용차 정리해고 철폐를 위해 범국민추모위원회를 대규모로 구성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살인 정권과 자본을 규탄하는 투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더 큰 투쟁을 결의한 범국민추모대회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쌍용차 22번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 및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2시 평택역 광장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기리는 꽃상여와 스물두개의 관, 영정, 만장을 앞세워 강한 비바람을 뚫고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행진했다. 평택공장에 도착해 “공장으로 돌아가자. 사람이 22명이나 죽었다. 우리가 안에 들어가 할 말이 있으니 비켜달라”는 조합원들의 절규를 경찰을 최루액을 얼굴에 난사하며 폭력으로 가로막았다. 5시부터는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에서 집전전하는 천도재와 함께 “쌍용자동차 희생자 범국민추모대회”가 시작되었다. 정계·학계 등의 발언이 이어졌고 각종 문화 공연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전 사회적 연대와 투쟁으로 쌍용차지부의 승리를 도울 것임을 결의하고 오는 5월 10일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쌍용차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19일에는 범국민대회를 준비할 것임을 밝히며 추모대회를 마무리했다.
시민상주단이 되어 5월 19일 범국민대회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22명의 동료와 가족을 잃고 다시 상복을 입고 투쟁에 나섰다. 이제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 나설 때이다. 많은 사람들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범국민추모 시민상주단에 함께 하고 5월 18일까지 대한문 앞 분향소를 지키자. 그렇게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 5월 19일 범국민대회로 나가자. 23번째 희생자를 막고 정리해고에 맞서 노동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