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보건연대 제3차 기획강좌
“근골격계 인정기준 개악의 흐름과 현장에서의 대응방안”


2002년부터 근골격계 집단요양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노동자들은 근골격계 직업병의 원인이 구조조정과 노동강도의 강화에 있음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이제 근골격계 직업병은 현장 전체의 과제이며, 노동운동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근골격계 직업병 투쟁이 확산되자 정부는 근골격계 직업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업주의 예방의무를 명문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투쟁의 성과는 공격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총은 근골격계 환자들을 ‘나이롱 환자’라고 매도하고 있고, 경총의 요구를 수용한 노동부는 근골격계 직업병 인정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경총과 노동부의 근골격계 산재인정 축소시도를 무력화시키고 ‘제대로 된 치료’, ‘작업환경개선’을 쟁취하기 위해 현장에서의 대응이 절실합니다. 이번 3차 기획강좌는 근골격계 인정기준 개악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의 : 근골격계 인정기준 개악의 흐름과 현장에서의 대응방안
(강사 - 윤종선 금속산업연맹 산업안전부장)
○일시 : 2004년 12월 16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 민주노총광주전남지역본부 교육실
○프로그램 : 비디오상영/강의및토론/뒷풀이
○참가비 : 1만원(자료집,간식)
○문의 : 광주노동보건연대(062 524-1175/016-606-1175)
민주노총지역본부(062 511-4210/018-790-4210)


광주노동보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