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riginal Message ] ----------
제목: [일하는 여성들의 네트워크] 36호
보낸날짜: Mon, 28 Feb 2005 18:09:12 +0900
보낸이: 김지현 <sophia0@kwwnet.org>
받는이: <kwwau@lis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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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3월 8일, 미국의 룻저스(Rutgese) 광장에는 1만 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먼지 가득한 공기로 호흡하며 하루 12-14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일하던 섬유여성노동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투쟁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10시간 노동제 쟁취! 작업환경 개선! 성차별적 대우 개선! 정치적 평등권의 보장!"
이날의 투쟁은 전 의류노동자의 총파업으로 번졌고 마침내 1910년,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여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후 매년 3월 8일이 되면 세계 각국의 수천 수 만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집회와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전세계 여성이 정치, 사회, 경제적인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며 단결하고 연대하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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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정규직 확산 규제하고 차별을 금지하라
여성빈곤 해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2006년부터 산전후휴가 90일 전면 사회보험화하라
영유아 및 방과후 보육시설 확대하고 육아휴직 실효성을 확보하라
채용, 승진 등 직장내 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차별시정 정책을 수립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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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여성노동자의 2/3가 비정규직, 노동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61%가 여성,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임금은 정규직 남성의 38% 수준!
그러나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여성노동자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터를 지켜나가고 있으며,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사진관에서 여성노동자를 만나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이러한 여성노동자들의 현실, 그러나 꺾이지 않는 희망을 그려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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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사진전: 3월 1일-5일 11시-8시, 을지로 입구역 광장 / 대회: 3월 5일 11시 30분, 여의도 국회 앞
인천 사진전: 3월 4일-5일 10시-6시, 부평역 / 대회: 3월 8일 6시, 부평문화의 거리
경기 사진전: 3월 11일 2시-6시, 수원역 광장 / 대회: 3월 11일 오후 4시, 수원역 광장
안산 사진전: 3월 12일 11시-4시, 중앙역 / 대회: 3월 12일 2시, 중앙역 앞 광장
부천 사진전: 3월 11일 3시-6시, 송내역 / 대회: 3월 11일 5시-6시, 송내역
전북 사진전: 3월 8일 오후 5시-6시 30분, 전주객사 / 대회: 3월 8일 오후 5시, 전주객사
광주 사진전: 3월 6일-7일 1시-6시, 광주터미널, 3월 8일, 현장순회전시/ 대회: 3월 8일 오후 6시, YWCA강당
마산창원 사진전: 3월 9일5시 30분-6시, 마산 자유무역지역 / 7시-8시 30분, 창원 정우상가 /
대회: 3월 9일 5시 30분, 마산 자유무역지역 / 7시, 창원 정우상가
부산 사진전: 3월 12일, 2시-7시, 광복로 / 대회: 3월 12일 2시, 광복로
대구 사진전 및 대회 : 3월 7일 10시-5시 대구백화점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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