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노동자 기만하는 근로복지공단 박살내자!!

 

버스 노동자 최두식씨의 이의신청서를 거부한 근로복지공단이

오늘 아무도 모르게 자문의 협의회를 열어 최두식씨 이의신청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의신청서 접수를 거부하더니,

이제는 은밀하게 불승인 건을 처리하여 우리를 두 번 씩이나 기만한 것입니다.

이에 광주노동보건연대 회원들과 민중행동 회원들은

전면 재심의를 요구하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약 4시간가량 점거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재심의 약속을 받고 점거농성을 푼 상태입니다.

하지만, 산재보상제도개악 분쇄, 노동자 건강권 쟁취 "공동투쟁단"

구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월요일부터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연대로 근로복지공단의 기만적인 행태와

산재보상제도의 개악에 맞서 투쟁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