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용철 농민 살인만행 규탄 촛불집회

11월 15일 정부 여당과 폭력 경찰들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짓밟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농민만 110명(15일 02시 현재 파악)에 달하고, 미처 파악되지 않은 부상자와 현장 응급조치 후 귀향한 농민들까지 합하면 그 피해자가 500여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11월 24일, 보령의 전용철 농민이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만행의 후과로 결국 운명하셨습니다.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한나라당은 11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쌀 협상 비준안을 통과후 이제는 노동자 모두를 죽이는 비정규직 확대 음모와 노동탄압 노조말살 로드맵 국회통과를 강행하려 합니다. 이땅의 노동자와 농민의 농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귀기울이기는 커녕 80년 5월 광주를 방불케하는 살인진압을 방조, 자행하더니 결국 노무현 정권이 농민을 죽였습니다.

이에 노동자, 농민 함께 투쟁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쌀 협상 국회비준 통과 규탄 및 무효,故 전용철 농민 살인만행 규탄 촛불집회”를 11월 25일(금)부터 매일 오후6시 30분 삼복서점 앞에서 광주전남민중연대 주최로 개최합니다.


● 제목 : 쌀 협상 국회비준 통과 규탄 및 무효,
故 전용철 농민 살인만행 규탄 촛불집회

● 일시 : 2005년 11월 25일(금) 오후 6시30분 (매일진행)

● 장소 : 삼복서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