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개봉되는 영화 하나 소개합니다.

<노스 컨츄리>는 광산에서 일하던 한 여성이 남성들의 차별과 학대에 맞서
외롭고 긴 싸움을 다룬 작품. 이 같은 영화 내용에 착안, 무료관람
이벤트는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직장 여성은 개봉일인 4월 27일 하루 동안 <노스 컨츄리>가 상영되는
극장에서 자신의 명함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수입사인
워너 브러더스 관계자는 “언론 시사회 이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27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 자칫 관객들이
좋은 영화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관람 이벤트를 열게
되었다.” 고 이벤트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영화사는 무료관람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스 컨츄리>는 1984년 미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직장 내 성폭력 소송 승소
사건인, ‘젠슨 대 에벨레스 광산’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