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_세상] 꿈을 펼치기 시작하는 곳

자립을 꿈꾸는 명훈, 희진 씨를 만나다

장애인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집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지 못한다. 이럴 때 그들에겐 집이란 것이 ‘집’이 아닌 것이나 마찬가지다.

[뒤척이다] 담요와 친구들, 반전 운동을 이야기하다

아프가니스탄 대응 활동의 논쟁 옆에서

논쟁은 기자회견과 촛불집회 때 어떤 구호를 내걸 것인가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로 제기된 것이 ‘피랍자 즉각 석방’이라는 요구를 구호로 내걸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일침회 시즌 2 : 받든지 말든지 시상식] 축하공연 : ‘이랜드 불매 운동’ 타령

시상식 때마다 수상자들이 차고 넘쳐, 미루고 미루던 축하 공연! ‘워낙 작렬하는 진상들’ 때문에 뻗친 화딱지와 다크써클을 단방에 날려줄 [질러]와 [소풍]의 합동 공연, 그 막을 올립니다~

[논평] 대체복무제 제도화 앞에 놓인 과제

무엇보다도 우려스러운 점은 국방부가 여전히 ‘병역거부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이번 조치도 ‘소수자의 권리’ 구제 수준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투쟁을 통해 만들어온 개념, 사회공공성

[기획] 사회운동포럼이 낳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 (3) 사회공공성

최근에는 의료·교육·주거·공공서비스·공적보험·물·교통·에너지·금융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공공성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정작 사회공공성 투쟁이...

불법과 사람 사는 세상 사이

[기획] 사회운동포럼이 낳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 (4) 빈곤심판 민중법정

조그마한 소통을 위한 진정성은 소박하지만 열려있는 공간을 만들고 더욱 너른 연대를 만들어내는 희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보여준 것이 민중법정의 가장 큰 의미가 아니었을까.

인권과 주권의 대립이라는 낡은 틀

[기획] 선거 놀음에 파묻힌 인권 법안 (1)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안

인권의 기초 위에서 주권이 행사될 때에만 그 주권 행사는 정당화될 수 있다. 공권력 행사 대상에 “살색”은 있을 수 없다는 이 평범한 상식을, 국회는 확인하라!

‘죽어 마땅한 자’ VS ‘불평등한 죽음’: 에이즈의 두 이름

[기획] 선거 놀음에 파묻힌 인권 법안 (2) 에이즈 예방법 전부개정안

에이즈에 걸린 사람은 ‘그럴 만한 짓’을 한 사람이고 따라서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그런 짓’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게다가 그런 기준의 적용은 결과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