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워 28일 오후 2시 광주YMCA 2층 무진각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4대강 프로젝트'는 강 죽이는 운하 건설 초석

  영산강 운하백지화 광주전남시민행동. 4월 28일  기자회견


  정부가 지난 4월 27일 밝힌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이 한반도 대운하와 영산강 운하를 추진하기 위한 초속이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영산강운하백지화 광주전남시민행동은 4월 28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mb 4대강 프로젝트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전남 3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운하백지화시민행동은 “4대 강 사업으로 수질개선하겠다는 정부 주장은 궁색하다. 약 14조 원에 해당하는 4대 강 사업 예산에는 수질개선사업이 반영돼 있지 않다”며 "이미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4대강에 보를 10여 개 세울 경우 수질이 악화된다고 밝힌 것처럼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수질개선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 4대 강  살리기 내용은 하도준설, 제방제고, 보 설치 등 본류 중심의 대대적인 토목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비는 커녕 하천 생태계가 더 악화시키것"이라며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종섭 광주전남지부장 및 임원과 간부들이 참석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영산강운하백지화광주전남시민행동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