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진이를 데리고 갔는데,
의사가 일단 입원시켜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어제 어진이가 기독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일단 장염과 마비성 장폐쇄가 의심되는데,
정확한 것은 검사를 더 해봐야 안답니다.
어진이는 입원 후에 설사도 안하고, 복통도 줄고, 배에 가스 찬 것도 빠지고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어진이가 아파서 현미누나가 거의 정신이 없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광주노동보건연대' 창립을 앞두고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