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사회운동

사회진보연대 계간지


2001.6.16호

Sympony No.11 "1905"

박준도 | 편집부장
-G단조 Op.103(1957년) Dmitri Shostakovich


Dmitri Shostakovich(1906~1975) : 러시아의 음악가.

“이것이 리얼리즘이요” 그의 교향곡 5번의 응답이다. 소련의 작곡가 동맹 상임위원을 엮임하기도 하였다. 전교향곡에 걸쳐, 20세기 러시아의 역사를 그리고자 했는데, 특히 11번부터 14번까지는 러시아 혁명의 역사적 총괄이기도 하다. <11번 1905년> 제정러시아의 붕괴 <12번 1917년>러시아 10월 혁명 <13번 바비야르> 스탈린 공포정치 <14번 죽은자의 노래> 러시아에 대한 조곡으로 이어진다.
1악장은 “들어라 사람들이여” “갖힌 사람”이라는 러시아 민중들의 노래가 주요 모티브이다. 2악장은 피의 일요일을 그리고 있는데, 여기서는 왕궁으로 행진하는 민중들과 이를 짖밟은 제정러시아의 군대가 그려진다. 두 동기의 격렬한 충돌은 계급투쟁 바로 그것이다. 3악장은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장송곡이며, 혁명가 “동지는 죽지 않는다”, “안녕히”의 선율이 사용되었다. 마지막 4악장에서 그는 혁명가 “광란의 폭군”으로 러시아 민중을 기리고 있다.
주제어
이론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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