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를 생각한다
- 3기 임원선거와 공공운수노조의 과제
공공운수노조 3기 임원선거에 이의용 위원장, 변희영 수석부위원장, 김진경 사무처장 후보조(1번)와 현정희 위원장, 박해철 수석부위원장, 안명자 사무처장 후보조(2번)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후반기와 차기 대선·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다. 그런 점에서 차기 집행부는 상반기 대의원대회에서 논의된 “공공운수노조의 미래(조직발전방안)”, 하반기 진행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총회” 문제의식을 더욱 폭넓게 토론하고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모든 선거에 공통된 것으로 현 집행부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둘째, 2008~09년 이후 심화된 구조적 위기에 코로나19가 겹친 심각한 위기 상황에 공공운수노조의 역할·책임과 전략적 방향은 무엇인가. 셋째, 공공운수노조 조직 운영에서 혁신할 지점은 어디인가 하는 점이다.
본 소책자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3기 임원선거를 짚어보고 공공운수노조 혁신 방안을 제안한다. 1장 <공공운수노조 3기 임원선거의 의미>에서 이번 선거의 쟁점을 간략히 정리하고, 2장 <현 정세와 공공운수노조의 전략적 방향> 및 3장 <산별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의 조직발전>에서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사회진보연대는 이번 임원선거에 특정 선본을 지지하지 않는다. 공공운수노조 운동, 나아가 노동자운동의 혁신을 지향하는 활동가조직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공공운수노조 운동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다. 선거를 계기로 공공운수노조의 운동적 발전을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선거 이후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토론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하고 다짐한다.
[목차 구성]
1장. 공공운수노조 3기 임원선거의 의미
2장. 현 정세와 공공운수노조의 전략적 방향
3장. 산별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의 조직발전
1장. 공공운수노조 3기 임원선거의 의미
2장. 현 정세와 공공운수노조의 전략적 방향
3장. 산별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의 조직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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