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적자본과 재벌만 살찌우는 가스공사 분할·매각을 중단하라!
정부는 '가스산업 선진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가스공사를 3-5개 도입·도매회사와 설비부문회사로 2000년에 분할하여 2001년까지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국내 현실과 괴리된 영국등의 사유화(민영화) 사례를 모델로 삼고 있는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은 영국,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등 자국산 천연가스를 생산해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는 PNG 사용국가와는 산업체계 자체가 판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