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정세초점 | 2003.01.24

2003년 [사회화와 노동] 복간에 부쳐

사회진보연대
지난 달 [전쟁은 중단되어야 한다]를 끝으로 2002년도 발행을 마무리한 뒤 약 3주간의 휴지기를 가졌던 <사회화와 노동>이 오늘부로 복간, 2003년도 발행을 시작합니다. <사회화와 노동> 편집팀은 연말연시 평가회의를 통해 <사회화와 노동> 혁신 방안에 대한 개괄적인 논의를 진행하였고, 특히 각급 대중운동 단위에서 유실되어 가고 있는 '정세토론'을 활성화함에 있어 <사회화와 노동>이 폭넓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회화와 노동>은 특정 사안 및 쟁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해당 시기 민중운동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을 포함하여 해당 시기 '정세'와 '임무'를 각급 대중운동 단위 내에서 토의할 수 있는 대중용 제안서로서 그 위상을 강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냇 게시판 등 <사회화와 노동>을 토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창출하고, '자료 읽기' 등 <사회호와 노동>을 내실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한 경우 '기획연재'의 형식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화와 노동>의 편집 포맷을 읽기 좋게 수정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매주 수요일 발간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회화와 노동>의 실내용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민중운동 전반에 걸친 시야의 확보와 공동행동계획에 대한 정치한 입장의 제시야말로 <사회화와 노동>이 일보전진할 수 있는 왕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아가 사회진보연대가 고민하는 사회운동 혁신 방향을 하나하나 주제마다 진실되게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 한해에도 더욱 많은 질타와 격려, 토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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