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13일차 보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2010. 12. 13 (월)


1. 7시 출근 선전전


<좌: 정문, 서문, 남문에서 출근하는 조합원들에게 열심히 인사하며 선전전 진행>
<우: 정문에서 도보와 자전거로 출근하는 조합원들>


 고공농성 13일차 출근선전전을 서문, 남문, 정문에서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조합원들 한분 한분 눈을 맞추고, 11일 인천민중대회 때 제작한 휴지 선전물을 나눠드리면서 힘찬 아침인사와 함께 비정규직의 고공농성 투쟁을 알려나갔습니다. 고공농성중인 두동지의 구호로 출근 선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출근선전전 연대 사진 더보기(클릭)

2. 12시 중식 선전전

<좌:농성장에 걸린 지역대책위,사회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플랭카드>
<우:
고공농성 투쟁을 촬영 중인 MBC PD수첩 취재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월요일은 회의가 많은 날이라 많은 분들이 중식 선전전에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조직할 것이라 믿고 힘차게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선전전을 하는 동안에는 MBC  PD수첩에서 취재를 나오셨습니다. 부당하게 해고당한 GM대우비정규직의 고공농성을 취재함을써 MBC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비정규직의 투쟁을 알려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중식 선전전 사진 더보기(클릭)

3. 5시 퇴근 선전전 및 6시 촛불 문화제

<좌: 농성장을 방문한 인천시의회 의장님, 선전전을 함께 진행중인 정규직 조합원들>
<우: 오늘 촛불문화제의 문화공연과 발언을 맡아주신 동지들>


 퇴근선전전을 진행하기전 인천시의회 의장님과 시의원님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문제해결의 위해 시의회 결의안을 준비하면서 직접 현장방문을 한 것 같습니다. 퇴근선전전은 퇴근하는 정규직 조합원들과 회의를 마치고 결합한 분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바로 이어진 촛불문화제에서는 13일동안 진행한 문화제중 악기가 가장 많이 등장 했습니다. 기타, 아코디언, 트럼펫까지 모처럼 문화제다운 문화제가 되었습니다. 천지인의 전 멤버들로 구성된 '엄보컬과 김선수'는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임에도 서울에서 인천까지 오셔서 감미로운 아코디언과 경쾌한 기타로 멋진 공연 보여주셨습니다. 인천시립예술단지부 조합원들은 트럼펫연주와 노래로 문화제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촛불 문화제 첫 번째 발언은 매번 따끈한 어묵탕을 준비해 주시는 공공노조 인천본부 이종열 지부장직무대행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어서 서울에서부터 먼길 와주신 조희주 노동자전선 대표님께서 40년째 나리타 공항 반대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 농부들을 예로 들면서 끈질긴 투쟁의 중요성을 역설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속노조 김형우 부위원장님께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의 과정을 생생히 전해주셨고, 비정규직철폐연대가를 함께 부르면서 촛불 문화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투쟁기금을 전달해주신 GM대우 조립1부 A.B조, 샤시A조, 차체1 A.B조, 차체2 A조, 219동지회 정원투 회원들, 한국가스공사 지현수인천지회장님, 인천공항지역지부, 공공기관지부, 인천시립예술단지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지부 동지들 감사합니다. 동지들의 결의를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퇴근 선전전 및 촛불 문화제 사진 더보기(클릭)

*촛불문화제 노래공연 동영상 2편*

<좌: 김선수와 엄보컬, 우: 인천시립예술단지부 조합원들>

<12월 14일 일정>

*기본일정: 7시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5시 퇴근 선전전

*주요일정: 9시 지역대책위 대표단 단식농성, GM대우 정문 앞
              12시 전해투 해고자대회, GM대우 정문 앞
              17시 아카몬 사장 면담 예정
              18시 금속노조 비정규직투쟁본부 주관 촛불문화제

<후원계좌> 우리은행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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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인: 010-3286-3638, 이준삼: 011-9615-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