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한미FTA협상저지를 위한 전국행진 "민중역전" 구체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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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또 한 번의 ‘여명의 황새울’이 임박했습니다. 평택 범대위에 따르면 다음 주 수요일(9월 13일) 노무현 정권은 그들이 ‘빈집’이라고 부르는, 평택 지킴이들의 거처이자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의 이웃집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월 4일 이후 정권은 황새울의 숨통을 잔인하게 죄어왔습니다. 철조망으로 논밭을 차단해 생업을 박탈하고, 초법적인 불심검문을 통해 평택으로 향하는 시민들을 봉쇄하여 주민들이 무력함과 고립감에 휩싸이도록 했습니다다. 6월 30일까지 퇴거하라는 행정명령이 발부된 후 7~8월 내내 강제철거의 공포가 마을을 짓눌렀습니다. 이를 등에 업고 정권은 각종 협박과 회유, 이간질로써 주민들을 굴복시키려 했습니다.

평택 투쟁을 가름할 4차 평화대행진이 9월 24일 열립니다. 평화대행진을 대중적으로 성사시키고 평택미군기지확장 및 한미FTA저지를 위한 11월 민중총궐기를 지역과 현장에서 조직하려는 17일 간의 전국행진이 9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전국 곳곳의 민중들에게 평화대행진을 호소합시다.

**참가문의: 이소형: 011-9044-4736 장진범: 016-9339-1965

2006년09월07일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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