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사회포럼-1.26 세계행동의 날 | ||||||||
FTA 빈곤 차별 전쟁이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투쟁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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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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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년 1월 26일(토) 오후2시 장소 : 서울역광장 (->청계광장까지 행진) (이후 홈에버신도림점 앞 촛불문화제) <2008 세계사회포럼- 1.26 세계공동행동의 날 기자회견문> FTA·빈곤·전쟁·차별 없는 다른 세계를 향해 투쟁하라 -이명박은 신자유주의·전쟁 정책을 중단하라 1월 26일 세계사회포럼 조직위원회가 호소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오늘날 세계는 불평등과 빈곤, 전쟁과 야만, 억압과 차별로 얼룩져 전 세계 민중의 삶은 파괴되고 있다. 전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다보스포럼에 모인 지배 엘리트들이 민중들이 처한 삶의 위기에 대한 아무런 해법 없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만을 부르짖고 있는 동안, 세계사회포럼에 모인 수많은 민중들은 “다른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논의하고 투쟁해왔다. 오는 1월 23일~28일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추동하는 지배 엘리트들은 “낡은” 방식으로 스위스 다보스에 다시 모이지만, 여기에 저항하는 세계 민중들의 투쟁은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1월 26일 세계공동행동의 날의 정신은 간명하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저항하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항과 연대하라는 것이다. 국제적 투쟁과 저항의 일부인 한국의 민중·사회 운동 또한 세계 사회운동과 어깨 걸고 투쟁의 세계화 물결에 함께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1월 26일 세계공동행동의 날을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억압과 차별, 전쟁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이명박 정부에 맞선 지속적인 투쟁을 선포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다. 이명박은 취임도 하기 전부터 신자유주의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친기업정부”를 선언한 이명박은 출자총액제한 폐지, 금산분리완화 등의 친재벌 정책을 내놓고 있다. 반면에 민중들의 기본적인 권리들을 이윤의 각축장으로 내몰려하고 있다. 물과 전기· 가스를 비롯해 철도와 우체국도 사유화하려 한다. 교육은 또 어떤가. 이미 강화될 대로 강화된 교육 경쟁을 더욱 부추겨 민중들의 교육부담은 말 그대로 “쓰나미”가 돼 밀려올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규모가 850만에 이르는 상황인데도, 오히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공격하려 한다. 올해부터 비정규직 악법을 1백 인 이상 3백 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하려한다. 또한 이명박은 다국적 곡물기업들에게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는 농민들의 절망과 한숨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과 농민들을 빈곤의 나락으로 추락시킬, 신자유주의 정책의 “권리장전”인 한미FTA를 2월 임시국회 조기 비준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또 다른 FTA인 한EU FTA마저 추진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살리겠다는 “경제”가 무엇인지 분명하다. 이명박 당선자는 재벌들과 기득권 세력들의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괴하는 것을 뜻할 뿐이다. 빈곤의 심화와 비정규직의 확대는 여성 노동자들을 더 큰 억압과 차별로 내몰 것이다. 이미 비정규직 고용의 대다수는 여성들이다. 이명박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공세 뿐 아니라 강력한 전쟁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 후보시절부터 “자이툰 부대가 기름밭 위에 있다”며 노골적인 파병 선동을 했던 이명박은 자이툰 파병 연장을 주도했다. 이도 모자라 언제든 “신속”하게 파병할 수 있는 1천 명 규모의 PKO 상설 파병 부대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게다가 군사적 충돌을 빚을 수도 있는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와 더 한층의 군비 증강과 정치·군사적 갈등을 강화시킬 MD(미사일 방어체제)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민주주의 파괴는 또 어떤가. “좌파적출”이라는 섬뜩한 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의견 표명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적용을 강화하려 한다. “법과 질서”를 위한다며 민주주의의 기본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려 한다. 도심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려 하고, 시위대를 향해 살상무기인 전자충격총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한국 민중·사회 운동은 이명박이 내놓고 있는 신자유주의, 빈곤, 전쟁, 민주주의 파괴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고, 1월 26일 행동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인종주의적 차별과 억압에 저항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강제 철거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노점상·철거민들과 장애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장애인 등 억압과 차별에 저항하는 이들 모두와 함께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자유주의 정부와 삼성이 저지른 환경파괴를 규탄하며,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박탈당해 투쟁하고 있는 2 태안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어린 연대를 표명한다. 1월 26일 FTA·빈곤·전쟁·차별 없는 다른 세계를 향해 함께 투쟁하자! 2008년 1월 22일 2008 세계사회포럼 - 1.26 세계 행동의 날 조직위원회 ‘다른 세계를 향해 함께 투쟁하자 : FTA 빈곤 전쟁 차별 없는 세계를 위하여! Act together for Another World : A World without FTA, Poverty, War and Discrimination! ● 주요 의제 -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한EU FTA 협상 중단! - 미국의 대테러 전쟁 반대! 대태러동맹 해체! 파병한국군 철수! - 한미일 군사동맹 해체! 주둔미군 철수! 미군기지 확장 반대! - 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에게 온전한 노동권을! - 초국적 농기업 반대! 식량주권 쟁취! - 투기성 도시개발, 강제퇴거 중단! 주거권 쟁취! - 노점상, 철거민, 노숙인에 대한 폭력적 통제정책 철회! - 빈곤의 여성화, 여성에 대한 폭력 반대! - 여성을 저임금과 불안정한 노동에 묶어두는 성별분업, 성별이데올로기 분쇄! - 이주민의 완전한 노동권과 정치적, 시민적 권리 쟁취: 이주노동자 탄압 중단! - 한반도대운하 등 반생태적 국책사업 반대! 환경재앙을 낳는 신자유주의 반대! - 교육시장화 반대! - 장애인 차별 철폐, 생존권 쟁취! - 물 에너지 사유화 반대! 공공부문 구조조정 반대! - 초국적 자본과 삼성 등 재벌에 대한 사회적 통제 실현! -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 시위의 자유 억압 반대! ● 주요 행동 계획 <집중행사> ■ 2008 세계사회포럼- 세계 공동행동 주간 선포 기자회견 일시: 2008년 1월 22일(화) 정오 /장소: 민주노총 ■ 1.26 세계 행동의 날과 국제연대운동의 전망 토론회 일시: 2008년 1월 22일(화) 오후 3시/장소 민주노총 ■ 2008 세계사회포럼- 1.26 세계 행동의 날 “다른 세계를 향해 함께 투쟁하자: FTA․ 빈곤․ 전쟁․ 차별 없는 세계를 위하여!” 일시: 2008년 1월 26일(토) 오후 2시/ 장소: 서울역 집회 후 청계광장까지 행진, 이랜드-뉴코아 투쟁승리를 위한 촛불 문화제 (6시, 홈에버 신도림점 앞) <주제별 행사 > <“개발보다 인간을!” 1.26 세계 주거권 공동행동“> ■ 이명박 정권 개발정책에 대한 브레이크! “개발보다 인간이다” 일시: 1월 25일 11:00~ 12:00 장소: 인수위 앞 형식 - 기자회견 후 항의서한 전달 내용 - 1. 이명박 당선자의 개발 위주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제기 2. 주거빈곤층의 현실과 주거권 보장 촉구 ■ “필리핀 남북철도프로젝트로 인한 주민 강제퇴거 현실을 고발한다” 일시: 1월 25일 12:30~13:30 재정경제부 앞(세종로 정부청사) 형식 - 기자회견 후 항의서한 전달 내용 - 1. 한국 정부의 원조로 이루어지는 필리핀 남-북 통근열차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강제퇴거 현실을 고발 2. 피해 주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 ■ “인구 1000만 거대투기장, 서울시를 고발한다” 서울시청 항의행동 및 선전전 일시: 1월 25일 14:00~ 장소: 서울시청 광장 형식 - 서울시 개발정책(뉴타운 / 도시환경정비프로젝트 등)에 대한 항의를 표하는 상징적인 행동과 대시민 선전전 ■ 1·26 세계 행동의 날 집회 사전선전전 일시: 1월 25일 13:00 장소: 서울역 광장 <물/에너지 사유화 반대 공동행동> ■ 에너지․물․철도 민영화/구조조정 반대 기자회견 일시: 1월 23일 오전 11시 장소: 인수위 앞 ■ 물산업지원법 비판 정책워크샵 일시: 1월 23일 13시 장소: 참여연대 지하 세미나실 <이주운동 탄압 분쇄 공동행동> ■ 단속추방, 이주운동 탄압 분쇄 집중 선전전 일시: 1월 23일 (수) 낮 12시 장소: 명동성당 앞 <지역별 실천> ■ 1.26 세계 행동의 날 인천 지역 공동실천 일시: 1월 24일 (목) 18:30 장소: 동암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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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1월22일 21:3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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