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사회운동

사회진보연대 계간지


2007.11-12.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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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의 확장, 그리고 '1.26 세계 행동의 날'

수열 | 정책부장
세계사회포럼의 출발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야기하는 폭력과 착취는 다양한 사회운동의 출현과 투쟁을 촉발했다. 세계 곳곳을 강타한 경제위기와 이에 따른 구조조정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실업노동자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다. 신자유주의 정책개혁 프로그램이 강제한 시민권의 제한, 노동권의 축소, (교육과 의료 같은) 공공서비스의 사유화는 중심부와 주변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이러한 현실은 중심부와 주변부의 사회운동이 각자의 위치에서 세계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1999년 WTO 3차 각료회의를 무산시킨 시애틀 투쟁의 밑거름이 되었다. 시애틀 투쟁 이후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추동하는 국제금융기관의 회의나 선진국 정상회의, 국제기구들의 회합을 겨냥한 대규모 국제 시위는 점차 확산되었다.
하지만 WTO에 반대하는 이유는 각각의 운동이 처한 조건만큼 다양했다. 일례로 주변부 국가에서는 '미국화'로부터 자기 민족의 고유한 무언가를 지키려는 입장도 있었고, 미국(특히 노동운동)에서는 '보호주의'의 목소리가 매우 크게 형성되기도 했다1). 각각의 사회운동은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저지하는 운동이 성장할 수 없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사회포럼은, 시애틀 투쟁 이후 확산된 반세계화 투쟁에서 제기된 이슈와 대안들을 토론하기 위한 공간으로 출발하게 된다.

세계사회포럼의 성장

2001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대한 대항포럼으로서 세계사회포럼이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시작되었다. 세계사회포럼은 신자유주의와 전쟁에 반대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운동들이 결집하여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고 토론하면서, 현실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공간이기를 자처하고 있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계사회포럼은 전 세계 민중이 처한 삶의 위기의 원인을 함께 진단하고 이에 맞서는 전략 토론을 촉발시키는 한편, 2003년 '2·15 국제반전공동행동'과 칸쿤 WTO 5차 각료회의 반대투쟁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 시위의 효과적 조직화에 기여했다.
세계사회포럼에 참여해 온 여러 사회운동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롯, 각 지역에서의 군사적 개입으로 인한 폭력의 확산, WTO 혹은 지역/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민의 권리 축소, 남반구의 외채-경제위기를 매개로 한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약탈체계의 강화, 의료 교육 등 기초서비스, 에너지 물과 같은 공유물의 상품화, 이주의 상업화와 불법화로 인한 이주자의 권리 박탈 등 '금융·군사세계화'에 따른 빈곤과 폭력의 현실을 분석하고, 이를 사회운동의 의제로 제기했다. 이들은 세계사회포럼을 통해 성별, 인종, 직업, 지역, 성적 지향, 장애 유무 등 여러 차이에 기초한 운동들이 요구하는 권리가 상호 모순되거나 배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전쟁 반대라는 공통의 지반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거정치에 매몰된 기존 좌파 정당과 타협을 통한 기득권 방어로 일관하고 있는 노동조합, 신자유주의를 뒷받침하는 행정적 NGO로 포섭된 시민운동을 비판하면서 기존의 운동이 혁신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연례행사를 치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전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구체적인 행동을 추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루어내고자 했다. 세계사회포럼의 문제의식은 유럽·미주·아시아·아프리카 각지에서 개최된 지역사회포럼, 그리고 일국적·지방적 차원의 사회포럼, 주제별 사회포럼 등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다른 세상을 향한 성장통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운동들이 세계사회포럼에 참여했고, 세계적인 주목도 커졌다. 이는 단지 외적인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의 세계적 확대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야기하는 모순과 폭력, 배제와 착취가 매우 다면적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 운동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7회 째에 접어든 세계사회포럼에는 많은 질문이 따르고 있다. 세계사회포럼 스스로 표방했던 위계적이거나 중앙집권적이지 않은 새로운 조직 형태와 원리가 실현되고 있는지, 매년 같은 토론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층의 운동을 강화하고 대안을 형성하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는지, 더욱 많은 사회운동들의 참여를 아래로부터 넓히고 있는지 등, 세계사회포럼의 출발부터 함께해 온 문제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쟁점을 받아 안아, 많은 운동들이 세계사회포럼의 미래에 관해 논쟁해 왔다. 특히, 세계사회포럼이 애초의 취지대로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과 이에 맞서는 투쟁의 경험을 교류하는 공간으로 그 성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더욱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제출하고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 "세계사회포럼의 가시성을 유지하고 정치적 효과가 소실되지 않도록 현재의 규모와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지역, 지방 차원의 운동을 활성화하고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를 기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개최 주기를 늘이고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되었다.

세계사회포럼 프로세스의 확장 : 다중심 포럼과 국제공동행동

이에 '세계사회포럼 국제위원회'는 2006년 세계사회포럼을 베네수엘라, 파키스탄, 말리 세 곳에서 '다중심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행동의 날'을 지정해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신자유주의, 인종주의와 가부장제에 맞서는 다양한 행동을 조직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1) 다중심 포럼
세계사회포럼의 성과를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더 많은 이들의 참여로 그 토대를 굳건히 다진다는 취지에서 2006년 세계사회포럼은 개최지를 분산하여 진행하는 '다중심 포럼'의 형식을 채택했다. 2006년 1월 19일부터 서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다중심 포럼의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되었고, 1월 24일부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는 3월 파키스탄의 카라치, 그리고 5월 그리스 아테네로 이어졌다.
이러한 다중심 포럼은 해당 지역 사회운동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에 규모와 내용 등 여러 면에서 불균등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각 지역/대륙의 사회운동이 안고 있는 고유한 의제와 해당 지역 민중들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예를 들어 바마코 사회포럼에서는 내전과 지역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활동을 아프리카 사회운동의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동시에 여성의 성기절단과 조혼문제가 강조되었다. 신자유주의 금융·군사세계화에 반대해 대륙 차원의 연대를 꾸준히 강화해 온 남미의 사회운동들은 카라카스 사회포럼에서 남미지역에 잇따라 등장한 좌파정권과 사회운동의 관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최지가 분산되면서 그동안 참가하기 힘들었던 여러 지역의 민중들이 세계사회포럼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이전에는 활발하게 제기되지 못했던 각 지역과 대륙의 고유한 의제들을 다룰 수 있었다2).

2) 국제공동행동
또한 세계사회포럼은 전 세계적인 차원의 공동행동을 제안하고 이를 추동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2003년 세계사회포럼은 이라크 전쟁 발발을 저지하기 위한 '2·15 국제공동행동'을 조직했고, 2004년에는 전 세계 사회운동의 '3·20 국제반전공동행동'을 이끌어냈다. 이는 세계사회포럼을 통해 토론된 다양한 쟁점을 '전쟁 반대'라는 단일 이슈로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세계화의 폐해를 극적으로 드러내는 이라크 전쟁과의 연계 속에서 각 지역/부문의 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비아캄페시나>, <세계여성행진> 등과 같은 대중조직은 <세계사회운동총회>를 개최하고, 1년 간 세계 사회운동이 집중해야 할 운동의 의제와 행동의 계기를 제시해 왔다1). 2006년 카라카스 사회포럼에서도 <세계사회운동총회>가 진행되었고, 3월의 '국제반전공동행동', 5월 WTO 일반이사회 대응 행동, 6월 G-8 정상회담 반대투쟁, 9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반대행동이 제안되었다. <세계사회운동총회>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분출한 다양한 사회운동들이 어떻게 공동의 인식을 확보하고 연대를 실현하는지 그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계사회포럼은 다양한 운동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조직하는 운동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26 세계 행동의 날

지난 7년 동안 세계사회포럼에 결합한 사회운동들은 '다른 세상'에 대한 전망을 꾸준히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신자유주의 금융·군사 세계화'를 넘어설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러 사회운동들은 경험과 의견을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제출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전 세계적인 직접 행동이 꾸준히 조직되었고, 이는 다시 신자유주의 금융·군사 세계화에 맞선 민중들의 투쟁과 사회운동의 성장을 북돋고 있다.
<세계사회포럼 조직위원회>는 2008년 다보스포럼 기간에 맞춘 1월 26일을 '세계 행동의 날'로 정하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신자유주의, 인종주의와 가부장제에 맞서는 다양한 행동을 조직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6월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 국제위원회>에서 채택된 호소문에 수천의 조직과 개인이 연명했으며, <비아캄페시나>, <세계여성행진>, <미주사회동맹>, <유럽사회포럼> 등 다양한 네트워크들 또한 1월 26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별 준비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유럽
지난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사회포럼 준비 회의>는 '1·26 세계 행동의 날'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별도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벨기에 사회포럼 조직위원회>는 '인권'을 의제로 브뤼셀에서 '1·26 세계 행동의 날'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08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토론회와 워크샵, 대중 집회 등을 지역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탈로니아 내 다양한 부문의 100여개 조직들이 1월 26, 27일 <카탈루니아 사회포럼>을 조직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0월 4일 <사회포럼 전국 총회>가 개최되었고, '1·26 세계 행동의 날 호소문'이 발표되었다. 파리에서의 대규모 집회와 동시에 지역 단위의 행동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2) 아메리카
<미주사회포럼 준비회의>가 지난 9월 11, 12일 과테말라에서 열렸고, <미주사회동맹>, <비아캄페시나> 등이 대륙 차원의 행동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1·26 세계 행동의 날'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칠레, 에콰도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브라질의 사회운동들은 지난 8월 살바도르에서 열린 <브라질 북동부 사회포럼>에서 '1·26 세계 행동의 날'을 호소했으며, 벨렝에서 열린 <2009년 아마존 세계사회포럼 준비회의>에서는 '1·26 세계 행동의 날'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아마존 지역 내 여러 조직들은 워킹그룹을 구성해 '1·26 세계 행동의 날'과 2009년 세계사회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3)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최근 콩고를 중심으로 '1·26 세계 행동의 날'에 관한 토론을 시작했다. 킨샤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사회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1월 26일 행동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4) 아시아
지난 8월 <세계사회포럼 인도 조직위원회>는 '1·26 세계 행동의 날' 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전쟁반대, 신자유주의 세계화/사유화 반대를 주요 슬로건으로 제시하면서, 세계사회포럼에 참여했던 인도 내 조직들이 다시 한 번 결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별 준비 외에 민중의 주거권과 토지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세계적인 공동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2007년 세계사회포럼에서 <국제주거연맹>과 <국제주민연맹> 등이 공동 발의하고 전 세계 여러 조직들이 지지하면서 준비된 '모두에게 주택을!' 캠페인은, 2007년 10월 1일을 시작으로 2008년 1월 26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국제주민연맹>은 이 기간을 '강제퇴거 없는 기간'으로 선포하는 등, 각각의 사회운동들이 다양한 행동을 펼치고 있다.

대안세계화 운동의 실천과 연대의 강화, '1·26 세계 행동의 날'에 주목하자!

신자유주의의 광풍은 남한 사회에도 어김없이 몰아 쳤다. IMF 외환위기 이후 지난 10년은, 비정규직의 확대와 노동권의 축소, 빈곤의 확산, 여성에 대한 착취의 강화로 상징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여성, 비정규직, 도시빈민들과 같은 새로운 주체들이 이에 맞서 힘찬 투쟁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
지난 몇 년간 남한의 사회운동들은 세계사회포럼을 비롯한 국제적인 대안세계화운동과 만나 소통하고 토론하면서 지역과 국경, 인종, 성별의 분할을 뛰어 넘는 연대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농민들은 자유무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업을 포기하겠다는 정부를 압박하는 것을 넘어, 초국적 곡물기업의 이윤을 보장하는 데 혈안이 된 WTO에 맞서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민중들과 연대해 멕시코 칸쿤에서, 그리고 홍콩에서 농민의 생존권과 민중의 식량주권을 쟁취하는 투쟁을 만들어 왔다. 여성들은 불안정한 일자리와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면서도 출산과 육아, 가족을 보살피는 책임을 떠맡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 노동자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빈곤의 여성화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행동으로 이어졌다. 국경을 초월해 이윤을 확대하려는 초국적 자본이 전 세계 노동자들을 '밑바닥을 향한 경쟁'으로 내모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고용형태와 임금조건, 성별, 국경과 인종의 분할을 뛰어넘는 연대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이제 이러한 경험을 아래로부터의 행동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1월 26일, 전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다른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함께 모이는 장을 만들자. '1·26 세계 행동의 날'을 통한 전 세계의 직접 행동은 지역/지방 차원의 운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신자유주의 금융·군사세계화가 야기한 폭력에 맞선 전 세계 민중들의 분노와 실천을 보여줄 수 있다. 기층으로부터 조직되는 공동의 실천을 통해 전 세계적 연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본의 무한착취에 맞서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대안을 세계화하는 힘찬 전진을 일구어 가자.

1)단적으로 '멕시코나 중국이 일자리를 훔쳐가고, 환경기준을 하락시킨다'는 인식이 있었다. 또한 시애틀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미국노총(AFL-CIO)은 중국이 WTO에 가입하게 되면 "열악한 노동조건과 낮은 임금제공을 통해 중국의 엘리트들이 대중을 억압하게 된다"고 했지만, 사실상 국수주의-보호무역주의(그리고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본문으로

2)다중심 포럼이 결정되기 전에도 이러한 흐름은 존재했다. 대안세계화운동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대륙, 지역, 소지역, 일국 범위에서 다양한 규모의 지역 사회포럼이 결성되어 세계적, 지역적 범위에서 사회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러한 지역 사회포럼에서는 세계적으로 보편적이며 동시에 지역적으로 고유한 쟁점과 운동 전략이 토론되었다. 아프리카 지역의 사회포럼에 대해서는 아만다 알렉산더, 만디사 음발리.「아프리카 사회포럼」,『사회운동』,2005년 9월,(통권57호)를 참조, 남미 지역의 사회포럼에 대해서는 류미경.「2004년 키토 아메리카 사회포럼과 라틴 아메리카 사회운동」,『사회운동』,2005년 10월,(통권58호)을 참조하시오.본문으로

3)'세계사회운동총회'는 세계사회포럼의 공식기구와는 관련이 없지만, 전 세계적인 공동행동을 조직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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