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전쟁'을 둘러싼 편향들을 경계한다 social168.hwp '전쟁'이라는 구체적 정세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위하여 우선 당면 목표는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평화 일반'이 아니라, 이라크와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을 막는 것이다. 이는 즉각 아주 구체적인 인식을 요구한다: 이라크 전쟁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한반도 전쟁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가? 이를 사고하고 그것에 적합하게 행동할 수 없다면,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무력하기까지 한 '평화'를 외치는 것에 머물 뿐임을 우선 염두해야 한다. 2003.02.13 주제어 평화 태그 제 168호
[center]미국의 군사적 패권주의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전세계 사회운동의 연대[/center] social167-1.hwp 2001년 9.11 사태이후 '대 태러전쟁'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미국의 세계 각 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이라크에 대한 공습계획과 북한 핵의혹을 둘러싼 한반도에 대한 전쟁위협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이에 따라 민중의 삶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사회포럼에 참석한 사회운동 세력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2003.02.07 주제어 평화 , 국제 태그 제 167호
[자료]세계 사회운동의 호소문(call for the world social movements) ※ 다음은 3회 세계사회포럼 기간 중 1.23∼24일에 열린 '세계 사회운동 대회'에서 작성되고 채택된 호소문입니다. 사회진보연대도 이 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한 논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세계 사회운동의 호소 2003.02.07 주제어 국제 태그 제 167호
글로벌 스탠더드, 사회적 합의주의, 외자유치에 종속된 노동권 social166.hwp 노무현 정권의 노동정책과 노동운동의 전망 일각에서는 '참여와 타협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노동운동에 대해 '사회적 대타협'의 공간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애써 외면한 주장일 수밖에 없다. 정권과 자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공세로 인해 지난 5년간 민중의 삶이 심각한 고통을 겪었고 노동운동 또한 역량 약화와 계급 내부의 격차 심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대결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2003.01.29 주제어 노동 태그 제 166호
노무현 정권의 성격과 정책개혁 전망 social165.hwp 2003년 복간호 오늘날 남한 민중운동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IMF 경제개혁은 일단락되었고 남한의 경제구조는 완전히 변화하였다. 앞으로 다가올 노무현정권 5년이 나갈 방향도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노무현은 김대중정권 초기와 같은 생산과 고용의 파괴라는 극단적 양상을 회피하고 고용확대-빈곤감축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이전 정권과 '다르다'는 혼동을 생산할 것이다. 특히 노무현정권은 사회운동에 대한 지원(특히 사회적 위상 제고)을 민중에 대한 지원으로 '의도적으로' 혼동하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결국 민중운동은 노무현의 정책개혁과 방향성과 실제적 효과에 대해 김대중정권 초기보다 더욱 엄밀한 비판해야 할 시점에 섰다. 2003.01.24 주제어 정치 태그 제 165호
2003년 [사회화와 노동] 복간에 부쳐 지난 달 [전쟁은 중단되어야 한다]를 끝으로 2002년도 발행을 마무리한 뒤 약 3주간의 휴지기를 가졌던 <사회화와 노동>이 오늘부로 복간, 2003년도 발행을 시작합니다. <사회화와 노동> 편집팀은 연말연시 평가회의를 통해 <사 2003.01.24 주제어 태그 제 165호
전쟁은 중단되어야 한다 social164.hwp '살인미군 규탄'에서 '전쟁책동 미국반대'로 나아가자 2003년 벽두부터 전 세계를 전쟁에 대한 위협과 공포,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의 일방적·패권적 행보를 막아내기 위하여 남한을 비롯한 전세계 민중의 투쟁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반도에서 미국의 군사적 위협을 실질적으로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이다. 나아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침공을 반대하는 전세계적인 반전운동에 연대하여, 9·11 이후 미국의 패권적이고 군사적인 노선을 저지해내야 한다. 2002.12.26 주제어 평화 태그 제 164호
2002년도 [사회화와 노동] 발간을 마무리하며 지난 1월 17일 "정치세력화인가 전선재편인가"(118호)로 시작된 2002년도 <사회화와 노동>이 본호로써 당해연도 발간이 마무리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반영하듯 2002년 한해 동안 <사회화와 노동>은 총 마흔일곱가지의 주 2002.12.26 주제어 태그 제 164호
다가온 19일, 노무현 지지론을 비판한다 social163.hwp 노무현 지지를 선동하는 선동가들은 보수우익 이회창이 당선되었을 때의 묵시록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이회창이 집권하면 북한의 벼랑끝 전술과 이회창의 끝장보기식 노선이 충돌해 한반도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제 군부독재 정권의 적자, 반민주적이며 부패비리의 총체인 보수우익 이회창의 집권을 막기 위해 권영길의 표를 노무현에게로 몰아달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1-2%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19일 투표를 앞두고 이들의 절박함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2002.12.18 주제어 정치 태그 제 163호
더 많은 민주주의와 반미를! social162.hwp 광화문 촛불시위에서의 논쟁에 대해 한국사회에서 '반미'만큼 정치적인 문제는 없다. 반미는 남한의 성립과 더불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어져온 가장 첨예한 정치적 쟁점중의 하나다. 그러니 도무지 우리로서는 [비정치적인 반미]란 이해할 길이 없는 아이러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피해갈 도리없이 노도와 같이 몰아닥친 반미열풍사태를 수습·교정의 대상으로 몰아가는 친미냉전적 정치세력과 보수언론의 이데올로기적 개입이 엄존함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반미와 소파개정은 별개의 문제라느니,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반미정서를 이념적으로 불순하게 이끄는 세력이 있다느니 하는 이데올로기 공세의 고삐를 한시도 2002.12.12 주제어 정치 , 평화 태그 제 16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