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8-9.8호
편집실에서
올해 여름, 109살의 노모를 만나러 간다고 하는 이산가족의 감격의 눈물 뒤에 공권력의 곤봉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이다, 김정일 선글라스다 하면서 들떠있는데 반해, 또 다른 한편에서는 호텔롯데 노동조합과 사회보험노동조합에 대한 정권의 폭력적인 탄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눈물이지만 이산가족이 흘리는 기쁨의 눈물과 호텔롯데 노동자들의 절규어린 눈물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호는 하반기 정세전망과 민중운동진영의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남북관계, 반미 투쟁, 정권의 2단계 구조조정, 생존권 투쟁의 가속화 등 복잡하고 어지러운 하반기 정세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를 특집 주제로 하였습니다.
이번 호에 신설된 꼭지들이 있습니다. '사회와사회화'라는 꼭지를 신설하여 사회진보연대에서 주장하는 사회화의 과제들을 현실 쟁점속에서 풀어가려 합니다. 또한, 그동안 충실하지 못했던 기획연재를 활성화시켜 우선 실업정책생산모임에서 '실업노동자운동을 향하여'를 3회에 나누어 연재합니다. 그외에 '한 노동운동가가 본 시민운동'에 대한 글은 운동의 여러 고민들을 진솔하면서도 현실적인 어조로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8월호와 9월호의 합본호로 구성하였습니다. 처음 욕심에는 판형과 구성 그리고 원고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 속에서 합본호를 기획했으나 욕심만큼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호는 하반기 정세전망과 민중운동진영의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남북관계, 반미 투쟁, 정권의 2단계 구조조정, 생존권 투쟁의 가속화 등 복잡하고 어지러운 하반기 정세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를 특집 주제로 하였습니다.
이번 호에 신설된 꼭지들이 있습니다. '사회와사회화'라는 꼭지를 신설하여 사회진보연대에서 주장하는 사회화의 과제들을 현실 쟁점속에서 풀어가려 합니다. 또한, 그동안 충실하지 못했던 기획연재를 활성화시켜 우선 실업정책생산모임에서 '실업노동자운동을 향하여'를 3회에 나누어 연재합니다. 그외에 '한 노동운동가가 본 시민운동'에 대한 글은 운동의 여러 고민들을 진솔하면서도 현실적인 어조로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8월호와 9월호의 합본호로 구성하였습니다. 처음 욕심에는 판형과 구성 그리고 원고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 속에서 합본호를 기획했으나 욕심만큼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