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접근법은 관여정책의 완전한 폐기나 봉쇄정책으로 복귀를 지향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많은 논자가 주장하듯 전략적 경쟁이 곧 신냉전은 아니다. 오히려 관여정책, 즉 서로 약속에 따라 행동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정책이 작동할 수 있는 조건을 새롭게 창출하려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다.
계간 사회진보연대
2022년 정세전망과
한국 대선
2021년 겨울 통권 1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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