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들여다보기
2025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기⑧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일정 중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과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찾았다. 두 자료관은 원폭이 불러온 참상과 피폭자의 삶, 그리고 핵무기 문제의 현재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시를 따라가며 드는 감상을 공유한다.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일정 중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과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찾았다. 두 자료관은 원폭이 불러온 참상과 피폭자의 삶, 그리고 핵무기 문제의 현재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시를 따라가며 드는 감상을 공유한다.
8월 8일,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청년 심포지움에 패널로 참석해 반핵운동의 과제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나가사키 피폭지 현장학습을 다녀온 후, 나가사키 지역의 반핵평화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하며 생생한 활동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8월 7일과 8일,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나가사키 원폭 8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본 생협노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패널 발표와 플로어 발언을 통해 진영론을 비판하고 평화운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긴급기획과 포럼에 참가했다.
202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지 80년이 흘렀다.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히로시마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핵무기와 평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히로시마 원폭 투하 80주년 집회와 등불 띄우기 행사에 참여해 핵 없는 세상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피폭의 기억을 이어가고자 했다.
2025년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 참가한 사회진보연대는 8월 5일 히로시마에서 니노시마 섬 현장학습, 국제 노동조합 포럼, 평화기념공원 도보 투어, 여성포럼에 참여하며 핵무기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피폭의 역사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전쟁과 핵무기의 비극을 마주하고, 국제적 연대와 실천을 통해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다짐을 나눴다.
1세대 피폭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계승하는 것이 세계 평화운동의 주요한 원점임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핵무기는 무차별적인 무기이며, 그 제1의 피해자는 평범한 시민이다. 인류가 양차 세계대전의 교훈을 망각하고 포퓰리즘에 휩쓸리며, 핵전쟁의 위험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런 시대일수록, 기억을 계승하는 평화운동의 역할은 막중할 것이다.
이 글은 2025 원수폭금지세계대회의 첫 순서인 히로시마 국제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반핵평화운동에서 온 참가자들이 한 발표를 소개한다.
사회진보연대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 참가했다. 핵무기 투하 80년을 맞아 피폭자의 증언을 듣고 기억을 계승하는 것에 중점을 둔 이번 대회에는 일본 시민 5천여 명과 해외 활동가 200여 명이 모인다. 사회진보연대 참가단은 세계 최초의 피폭지인 히로시마에서 피폭자 및 활동가들과 교류하고 핵무기 철폐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
2월 24일 오후 7시,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세계시민 평화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한국 시민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시민 70여 명이 참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범죄 중단하라!”, “러시아는 핵 위협을 중단하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Russian Troops Out!”, “Stand with Ukraine!”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2월 24일 오전 10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사회진보연대를 비롯한 한국 시민사회단체와 재한 우크라이나인, 재한 이란인, 재한 러시아인 등 국제연대를 위해 모인 시민과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민중의 저항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