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전력노조의 직권조인 사태는 민중에 대한 배신이다 !
위원장의 길고 긴 서두, 그리고 지도부들의 횡설수설에서 이미 파업은, 아니 2만4천 조합원들의 파업의 의지는 몇몇의 지도부에 의해 꺾였음을 실감했다. 다시 중노위로 도망쳐가 기어이 합의도 아닌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전력노동자들의, 아니 전노동자들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무참히 뭉개버린 그 노예서약서와도 같은 '노동조합의 결단서'가 채택되었다.
위원장의 길고 긴 서두, 그리고 지도부들의 횡설수설에서 이미 파업은, 아니 2만4천 조합원들의 파업의 의지는 몇몇의 지도부에 의해 꺾였음을 실감했다. 다시 중노위로 도망쳐가 기어이 합의도 아닌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전력노동자들의, 아니 전노동자들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무참히 뭉개버린 그 노예서약서와도 같은 '노동조합의 결단서'가 채택되었다.
공공노조연대 30일부터 장외투쟁 (2000/11/28 연합) 한국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공공노협)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의 연대조직인 공공부문 노동조합 연대투쟁대표자회의(공공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일 전력노조가 파...
합 의 문 대우자동차 노사는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사업구조, 부품 및 제품가격, 인력 등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데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 다음 --...
11월27일 대우차 노조는 인력 구조조정을 포함한 "대우자동차 경영혁신을 위한 노사합의서(별첨)"에 잠정합의하였다.....하지만 상황은 20일전으로 돌아간것도 환영할만한 일도 아니다. 다만 싸움은 아직 끝나지않았다는 임전의 각오는 우리역시 그들과 같다.
[IMF 3년]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 (2000/11/21 한국경제) 21일은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3년동안 한국 경제는 성장이나 외환보유액 등 거시경제 차원에선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지적이다. 구조조정은 ...
한일투자협정 추진을 위한 협상에서 한일양국간에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투자예외조항의 리스트작성작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작성된 예외조항 리스트는 경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양국이 협의하여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그 파괴력은 최소한 10년은 보장될 것이다.
이 글이 쓰여지고 있는 시점까지도, 미국대통령선거가 어떻게 끝날지 매우 불투명하다. 분명한 것은 부재자 투표의 도착 마감일 때문에 플로리다주의 최종 개표 결과 발표는 최소한 11월 17일을 넘겨야 한다는 점, 그리고 11월 18일이 되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하지만 오히려 우리의 관심사는 대우차 부도처리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될 그 이후의 일에 맞추어져있으며, 노조의 동의서 제출여부가 기업의 부도처리를 결정짓게된 이 웃지못할 희극적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있다.
주5일근무 실시하면 임금 28% 삭감 (2000/10/31 연합) 월차.생리휴가를 폐지하고 주휴를 무급으로 하며 초과근로수당 할증률을 현재의 50%에서 25%로 낮출 경우를 전제로 주5일 근무제가도입되면 여성근로자는 지금보다 최대 28.4%의 임금이 삭감된다는 지적이 민주노총에 의해 제기됐다. 민주노...
주가 폭락, 환율 급등, 반도체 가격 급락, 유가 상승, 동남아 통화불안, 한빛은행 부정대출, 동방금고-금감원 사건…, 최종부도는 막았지만 10월30일 1차부도 냈던 현대건설, 31일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아건설과 역시 오늘 내일하고 있는 쌍용등 이른바 ‘부실 빅3’문제등등… 한국경제는 위기의 터널을 빠져나오기는커녕 이제 막 또다른 터널의 입구에 들어선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