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위기의 아시아: 노동자들의 새로운 투쟁” 참관기
노동권 후퇴에 맞선 아시아의 노동자운동
지난 11월 8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는 ‘위기의 아시아 : 노동자들의 새로운 투쟁’ 토크쇼가 개최되었다. 대만,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모여 세계적인 노동권 후퇴의 상황과 이에 맞선 투쟁상황을 공유하고 연대를 모색했다.
지난 11월 8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는 ‘위기의 아시아 : 노동자들의 새로운 투쟁’ 토크쇼가 개최되었다. 대만,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모여 세계적인 노동권 후퇴의 상황과 이에 맞선 투쟁상황을 공유하고 연대를 모색했다.
노동자운동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시간만큼 그 방향성을 재고하고 변화시키는 데에는 더 많은 토론과정과 역량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토론회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타파하는 한방이 제출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노동자운동을 혁신하려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이 확산한다면 모든 참여자가 공감했듯이 희망이 전무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중국 정권의 성격은 무엇인가? 홍콩시위를 지지해야 하는가? 북한의 ‘핵 동결’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남북평화경제-남북민중연대가 실제 가능한가? 문재인 정권은 1965년 한일협정 체제를 깨려고 하는가? 현재 동아시아 정세를 가늠하고 대응하는 데에 핵심적인 질문들에 대한 토론을 정리했다.
21세기 사회주의 주장은 대부분 자본을 악마화하고 노동자계급을 숭고한 영웅으로 내세우는 타락한 노동자주의에 가깝다. ‘혼란스러운 사회주의관’으로는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 어떤 경우라도 포퓰리즘으로 퇴행해서는 안 된다.
일시: 10월 12일(토) 낮 12시 장소: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관(오비스홀) 213호 (1호선·경의중앙선 회기역) 강연. 오늘날의 사회주의 대토론회1. 격동하는 동아시아, 어디로 향하는가? 대토론회2.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한국 노동자운동 평가와 반성
10여 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피폭자. 한국전쟁기 한반도 본토 핵공격 시나리오. 계속되는 전쟁위기. 이러한 역사를 가진 한국 사회가 핵무기 반대와 피폭자와의 연대를 천명해오지 못한 사실은 비극이자 모순이다. “영원히 나가사키를 인류 최후의 피폭지로 남길 것”을 결의한 일본 평화운동과 연대하여 ‘핵 없는 세계’를 실현하자.
지난 8월 20-21일 서울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이주민 권리운동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의 여러 단체 활동가 200여 명이 모여서 전국이주인권대회를 열었다. 대회의 취지와 전체 토의 내용, 평가와 의의를 함께 살펴보자.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해마다 8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추모주간을 맞아 열리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 8월 3일~9일 간 참가했다. 히로시마 시에서의 일정과 발표, 토론을 소개한다. '핵무기 없는 평화롭고 공정한 세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5월 30일(목)~31일(금) 양일간 서울에서 <비핵·평화를 위한 한일 국제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된 것이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 흐름 속에서 한일 국제연대의 절박한 필요성이 나타난 것이다. 한일국제포럼에서의 행사와 그 내용을 소개한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8일간 캐나다 공공부문 노조 CUPE(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와 캐나다 최대 민간노조 UNIFOR(UNIon FORward)의 교육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캐나다로 교육활동 연수를 다녀왔다. 노동조합 활동가로서 이번 연수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