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산증인, 양경규 의원이 말하는 22대 총선 평가
"정의당의 패배는 진보정당과 사회운동이 함께 가는 구조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 "민주연합 노선과 정확히 선을 긋고 갈 기회를 실기해"
5월 21일 수요일 늦은 오후 《사회운동포커스》에서 4개월간의 짧고 굵은 임기를 보내고 있는 양경규 정의당 국회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막바지라 한산한 의원회관에서 양경규 의원실만 유독 분주해 보였다. 바쁜 와중에도 늦은 시간까지 인터뷰에 응해준 양경규 의원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