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발 방사능 공포, 괴담인가 진실인가
안전하다 강변하는 정부를 규탄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지 2년 반, 어느 때보다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다. 7월 22일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 바다 유출을 인정하면서 ‘설마’는 ‘사실’로 변했다. 지금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진행 중이며, 통제 불능 상태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 직후부터 ‘한국은 안전하다’는 말만을 반복해왔다. 수산물 기피현상이 심각해져 한국 수산물 시장이 휘청거릴 정도가 된 9월 6일에서야,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