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이리가레의 '공동체의 영원한 아이러니'를 번역하신
진태원님께서 이번엔 '여성 젠더'라는 글을 번역하셨군요.
(서재에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업용 자료라고 합니다)
아직 전반부만 올려 두셨는데, 곧 후반부도 올리신다고 하네요.

저번 글보다는 훨씬 쉽다고 하는데
(제가 철학서를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저번 글은, 어쨌든 지금껏 읽은 중에는
최고난이도의 글 중 하나였습니다. 이건 이리가레의 독특한 문체 탓도 있지만
그녀가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헤겔이 어려운 탓도 있는 듯 합니다.
요새 'Speculum'에 나오는 프로이트 부분을 조금씩 읽어가고 있는데
이건 훨씬 쉽습니다. 프로이트가 헤겔보다 쉬워서인 것 같습니다)
얼핏 살펴 본 결과 이번 글도 썩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글로 된 게 어딥니까...! 다시 한번 진태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소는
http://www.aladdin.co.kr/foryou/mypaper/472543
입니다. 그럼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