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탄압을 일삼고, 비정규여성노동자 집단 해고>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40%나 급성장하여 박성수 회장이 주주배당으로 83억 부인이 100억을 챙겼다. 그러나 뉴코아-홈에버 비정규직여성노동자들은 하루 종일 서서 일해 받는 월급이 8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은 130억을 교회헌금으로 내면서도 정규직화 하기로 노조와 합의한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비정규 노동자들을 대량해고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또한 이랜드그룹은 ‘0개월’ 근로계약서체결, 사직서강요 등 1,000여건의 부당한 차별과 탄압을 일삼아 우리는 이랜드그룹을 대표 악덕기업으로 지목한다.
우리는 이랜드그룹이 부당하게 해고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원직 복직시키고, 노조와 맺은 단체협상의 성실한 이행, 용역전환과 대량해고 방침을 철회, 상시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부당한 차별을 해소할 때까지 뉴코아백화점∙홈에버∙2001아울렛∙킴스클럽 등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범국민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다.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는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정규법의 본질이 비정규직 확산법이며, 차별 고착법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잘못 만들어진 비정규법을 폐기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명확한 차별시정을 하는 방향에서 전면 재개정할 것을 정부와 여야 정당에 강력히 촉구한다.
뉴코아 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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