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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부터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4대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환자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이고 본인부담 의료비가 300만원 이상 발생한 경우이다.

2. 서울대병원, 적자 증가로 비상경영 시작 :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 실적 악화로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회사 전반의 경비 절감은 물론 지하 6층 규모의 주차장 확장 공사를 무기한 연기했고, 공사가 진행 중인 심장뇌혈관병원 건립도 완공 시기(내년 5월)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흑자 경영을 해온 다른 대형병원들도 지난해 적자를 냈다.

3. 전자의무기록 관리 강화 방안 추진 : 심재철 의원은 전자의무기록을 수정 또는 추가하는 경우, 관련 접속기록 자료와 변경내용을 별도로 작성·보관하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자의무기록은 의료사고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종이 진료기록부와는 달리 이를 수정·추가하더라도 이전의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4. 일본, 환자 개인 유전자 정보 제약회사 등에 공개 : 일본이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문부과학성의 ‘맞춤의학실현프로그램’ 연구팀은 암이나 심장질환 등의 연구를 통해 장기간 축적된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5. 기타 : 복지부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 운영 검토, 보건의료직능위 8차 회의 열려, 복지부 제2차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 선정, 건보공단-금감원 보험사기 의료기관 단속, 심평원-건보공단 고유기능 놓고 대립, 의산정협의체 운영 연장,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와 사회복지’ 심포지엄 개최, ‘의사폭행방지법’ 제정 촉구 한목소리, 건보공단, 약제급여심의에서 배제, 노바티스 혈압약 데이터 조작 사건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