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대병원노조 6년만에 파업 돌입 : 서울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측과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7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노조는 병원 측에 ▲임금 인상(20만9000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인력 충원 ▲어린이병원 환자급식 직영 전환 ▲의사성과급제 및 선택진료비 폐지 ▲의사 1인당 환자 수 제한 등을 요구했다.
2. 연내 원격진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 제출 예정 : 복지부가 입법예고할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화상 원격진료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복지부는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 허용할 경우 일차의료기관 간에도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었다.
3. 보호자 없는 병원 간호 인력 부족 ‘심각’ :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상당수 병원의 간호인력이 부족한 채로 개시돼 간병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병원 13곳 중 9곳의 간호사 정원이 미달됐으며, 이 중 2곳은 채용률이 20%에 불과했다.
4. 상급종합병원 매출 5년간 61조, 빅5 병원 독식 : 최근 5년간 44개 상급종합병원 총수익은 약 61조원이었으며, 연평균 12조3000억원, 병원별로는 평균 2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빅5병원의 쏠림 현상은 갈수록 심해져 지난해 기준 44개 전체 상급종합병원 수익(13조8000억원)의 35.5%(4조9000억원)가 이들 병원에 집중됐다.
5. 기타 : 심평원·건보공단 2012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사무장병원, 부당 건강검진기관 등 잘못 지급된 건보재정 5년간 2181억원, 약국 부당청구 사례 급증, 신생아집중치료병상 부족, 본인부담상한제 혜택 고소득층 더 많이 받아, 의료기관 인증제도 병원 참여 저조로 유명무실,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주장, 복지부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 도입, 복지부, 통합수련제도·수련협력기관제도 도입 입법예고, 롯데호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제주도 보류 두달만에 '싼얼병원' 승인 또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