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배가압류 토론회를 다녀왔습니다.
2시부터 국회도서관강당에서 진행했는데.. 다른 토론회와 달리 처음 1시간 정도
제주한라병원, 시그네틱스, 효성, 발전노조 등의 사례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라병원노조원의 경우는 사례발표를 할때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까지 흘리더라구요..
요즘 신판연좌제라는 말처럼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친적들까지 모두들 가압류로 인하여
고통받고 인연을 끊는 것까지 보니 분통이 터졌습니다.
암튼 이번 자료집에는 지난해 7월의 자료집과 내용적으로 겹치는 부분도 상당하나 사업장별로 구체적인 사례도 더 많이 실려있고, 여러가지 개선방안 중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도 있습니다.
대략 토론회에서 이야기된 것들을 정리하자면 지난 7월 민주노총에서 토론회를 진행할 당시 조사한 것으로는 약 1300억원이었고, 이후에 10월(?)경 노동부에서 발표한 것은 약 1600억원
그리고 최근에 조사한 결과 2200억원으로 손배가압류의 규모가 더욱 확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